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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6회 포르피집 방문

by 도라니아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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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이야기 -볼리비아 라파스


남미의 매운맛인 볼리비아 라파스에 입성합니다.
산 넘고 물 건너 도착한 교통지옥 라파스 하늘의 별과 가장 가까운 수도 볼리비아 라파스로 향하는 길은 생경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나간 세 사람, 그런데 심각한 도로 상황에 버스가 멈춰버렸다. 그 이유는 바로 교통정리가 잘되지 않아 교차로마다 서로 가겠다는 차들로 인해 정체가 심하다.
라파스에서의 첫 일정은 각자 자유여행을 하기로 한다. 기안은 현지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데스 로드를 목격합니다. 라파스 둘째 날 아침, 기안 84의 방문을 부술 듯이 두드리는 제작진, 그 이유는 시위로 인해 숙소 앞 도로가 갇힐 예정이라 차로이동해야 하는 기안이 빨리 숙소에서 나와 야한 상황이다. 숙소 앞에 펼쳐진 비상상황에 도심 탈출을 감행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2. 줄거리- 포르피의 집 방문



영어는 할 줄 모르지만 현지인친구를 만났다. 동갑내기 친구 포르피이다. 포르피는 결혼 전이지만 아기가 있다.
직업은 농부이다. 이런저런 대화를 번역기를 통해서 하며 집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지점부턴 차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도보로 20분 정도 이동합니다. 집 주변엔 뱀도 있고 곰도 있고 며칠 전 곰을 직접 죽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포르피는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은 게 참 많아 보입니다. 설명을 쉴 새 없이 해줍니다.
생각보다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이 길어 잠시 산에 누워 쉬어봅니다. 숲길을 지나 돌길도 지나고 그렇게 낭떠러지가 있는 길도 지납니다.
드디어 포르피 집에 도착합니다. 언덕 위에 평화롭게 자리한 포르피의 집이 아담하니 이쁩니다. 이 집엔 포르피아내와 포르피의 동생과 아들 셋과 함께 삽니다. 둘째 아들은 아빠와 이름이 같습니다.
포르피의 아들 포르피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그려주며 많이 친해집니다.
집 근처 계곡을 소개해줍니다.
첫째 아들 엘메르가 학교 마치고 돌아옵니다. 엘메르와 인사를 나눈 뒤 다시 계곡을 향해갑니다. 한적한 곳에 비밀스럽게 숨어있는 포르피의 비밀계곡입니다. 이곳에서 빨래도 하고 나중에 수영장도 만들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집구경을 시켜줍니다. 닭장이 있지만 야생동물들이 다 잡아가서 닭장이 비어있습니다. 안방에 있는 오래된 노트북은 아이들이 마리오 게임을 하는 도구라 고합니다.
엘메르와 포르피의 방으로 들어간다. 아이들이 각자휴식을 취하고 있다.
포르피는 이곳에 사는 게 정말 행복하다. 끊임없이 자신이 키운 과일나무들과 야생 커피나무를 자랑합니다.
기안은 피곤해서 잠시 쉬고 싶지만 포르피는 쉬지 않고 집소개를 합니다.
포르피의 주방에는 사냥용 장총도 소지하고 있다. 총으로 꿩사냥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포르피의 집에서 텐트로 잠자리를 만듭니다. 무더위로 땀범벅인 몸을 씻고 간단하게 빨래도 합니다.
한편 시언과 빠니는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글램핑처럼 캠핑장이지만 방갈로에서 지냅니다. 도착 후 맥주를 마십니다.
주인이 칵테일을 가지고 옵니다. 함께하지 못한 기안을 그리워하며 마십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모닥불을 피웁니다. 고기도 구워 먹습니다. 캠핑장에서 먹는고 기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본격적인 저녁식사를 합니다. 갑자기 이들 앞에 여성이 나타나서 카메라를 던지며 화를 냅니다. 다른 투숙객이 띄운 드론이 너무 시끄러워 시언과 빠니의 드론인 줄 알고 눈에 보이는 카메라를 던져서 렌즈가 깨져버렸다. 주인이 나서보지만 여자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
화덕에 구운 돌을 꺼내서 닭 속에 넣고 돌을 품은 닭은 다시 화덕에 들어간다. 화덕에 고구마도 굽고 바나나도 굽는다. 기안이 와서 대접하기 위해 포르피가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아들포르피는 축구를 보고 있다. 메시의 팬이라고 한다. 기안도 메시의 팬이다. 공통점이 있어 기안은 또 신이 난다.
포르피 가족이 정성스럽게 만든 저녁식사를 한다. 한가족처럼 오 순도 순하다. 남미사람들은 매일매일 가족들과 이렇게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좋아 보인다.
포르피가 직접 만든 술을 가져와 함께 먹습니다. 라임주스와 함께 섞어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기안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줘서 고맙고 포르피는 집에 와줘서 고맙고 서로 고마워합니다.
포르피가 취중진담을 이어가는데 불안합니다. 아내 만나기 전 만난 여자들과 아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하며 눈치 없이 계속얘기합니다. 아이들을 먼저 재우고 얘기를 좀 더한 뒤 기안도 텐트 속에서 잠이 듭니다.
날이 밝아 기안에게 같이 커피를 만들자고 합니다. 일어나지 못하는 기안을 위해 포르피가 손수 커피콩을 볶고 커피를 만듭니다. 아이들이 집라인으로 등교를 합니다. 낡은 포대로 만든 의자가 위험해 보여 제작진이 하네스도 선물해 줬다고 합니다.
집라인으로 건너가도 30분을 더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길고 험한 등굣길에 마음이 짠해집니다.
직접 만든 빵과 커피로 아침을 먹습니다.
이제 포르피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3. 7회 예고 및 6회 감상평


포르피와 아들 포르피가 기안을 시내까지 배웅해 준다. 선물을 사주려 하는데 돈이 모자란 기안은 당황한다.
이 여행지의 종착지 우유니 소금사막에 드디어 도착합니다.

기안은 너무나 따뜻한 사람임이 분명하다. 친구를 배려하고 가족들을 배려하고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해 주는 사람인 것 같다. 나라면 못했을 행동들도 기안은 서스름 없이 하는 모습에 존경스러움까지 생겼다. 사실 여행은 기안 같은 사람이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틀에서 벗어난 자신이 즐기고 편안한 여행, 여행이란 게 원래 그런 게 아니었나 여행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끔 했다. 기안은 자유롭고 생각 없어 보이지만 선을 지킬 줄 아는 그런 사람인 거 같다. 그래서 계속 기안이 나오는 장면들이 기다려지고 흥미롭나 보다.

 

4. 해외반응

 

1> 아이 너무 순수하다. 눈도 맑고 깨끗하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2> 정말 마음 따뜻해진다. 포르피네랑 처음그림 그려준 여자아이네 집이랑 기안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3> 기안이 포르피네 집에서 생활하는 건 진짜 신선하고 맑은 경험이긴 했습니다. 기안만의 능력

4> 무심한 듯 저렇게 감동스럽고 뭉클하게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은 처음 본다. 기안진짜 매력 있다.

5> 아이의 맑은 눈이 마음에 와닿네요. 기안님의 선함이 그 가족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줘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요한 걸 말하라고 하는 기안님의 따스함도 머뭇거리며 책이 필요하다고 한 아이의 순수함도 모두 오랫동안 변치 않기를 바라봅니다.

6> 포르피 가족이 너무 힐링이었겠어요, 나중에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포르피네 한국에 초대했으면 좋겠어요.

7> 보면서 너무 힐링됐어요. 이 편은 몇 번을 돌려보았는지 몰라요. 기안님이 마냥 순수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배려심 깊고 센스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더욱 팬이 됐어요. 기안님의 스타일로 계속 여행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응원할게요

8> 난 그냥 기안이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특별한 사람이란 걸 느끼게 되었다. 갖고 있는 에너지가 대단한 사람이다.

9> 아이가 평생 기억할 거 같아요. 좋은 추억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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