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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태계일주) -4회,바이크 투어가 시작된다

by 도라니아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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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이야기

 
이시언의 버킷리스트 '남미 바이크 투어' 시작 되었습니다.고도4000m를 달릴수 있는 태양의 루트로 유명합니다.무계획 기안과 이시언의 쿠스코 탐방이 시작됩니다.오늘의 일정이라고는 '오토바이 예약' 딱 하나뿐이고 발길 닿는 대로 '페루의 꽃' 쿠스코를 여행하는 두 사람입니다. 그러나 양극단의 여행 스타일로 둘 사이가 삐걱대기 시작하는데요.무자비한 손길에 비명 남발 의문의 마사지숍에 가게됩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마사지숍에 방문합니다.그런데 "찰싹,찰싹" 낯설고 거친 손길에 놀란기안은 몸을 돌려 확인하는데 바로 여행유투버로 유명한 빠니보틀님 이였습니다.

 

2. 줄거리- 바이크투어가 시작된다

바이크투어 중 밥을 먹기 위해 유일하게 열린 햄버거 가게로 들어간다. 남미에서만 있는 잉카콜라가 있어서 낯선 음식을 먹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패스트푸드인 햄버거가 페루에선 슬로푸드인 것 같다. 1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역시 우리나라처럼 빠른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햄버거가 나왔으나 너무 짭니다. 그래도 배고파서 먹어봅니다.

해가지면 추워지니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출발해 봅니다.

무전기체크를 위해 잠지 정차하는데 빠니의 코에서 코피가 흐릅니다. 고산병도 없는데 갑자기 코피가 나서 놀라고 걱정이 됩니다. 끝까지 빠니는 자신은 고산병이 절대 아니라고 부정합니다.

응급처치 후 다시 바이크투어를 시작합니다. 기찻길옆으로 지나가던 중 지나가는 기차에 손을 흔드니 빵빵하며 응답을 해줍니다. 정말 낭만적인 여행입니다. 고도는 3750m가 되었습니다. 만화 속으로 들어온듯한 광활한 뷰가 펼쳐집니다. 10년간 쉴 새 없이 살아온 길에 제대로 된 쉼이 되어주는 여행입니다.

고도가 높아지니 머리가 좀 아파옵니다 고도를 확인해 보니 4000m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가던 길에 표지판에 온천이란 글씨가 보이고 왼쪽에 온천이 있어 바로 오토바이를 멈춰 세웁니다. 인당 5 솔(한화로 약 1700원)로 티켓을 구입 후 온천을 향해갑니다. 이온천은 시큐니아에서 라라야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유황온천탕입니다. 

다시 서둘러 라라야전망대로 출발합니다. 고도가 올라가는 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현재 고도 4230m입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질주합니다.

드디어 해발 4335m 라라야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사진을 찍으며 기념합니다. 고도가 너무 높아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조금만 바꿔도 힘이 듭니다.

지금까지 한 여행 중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합니다. 쿠스코에서 시작해서 점점 올라가는 고도를 온전히 느끼며 이 좋은 순간을 눈에 담습니다.

이들의 최종목적지는 푸고입니다. 어느새 해가져서 어두워졌습니다. 찬바람 맞으며 15시간의 바이크 투어가 페루푸노에서 마무리됩니다. 푸노에서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숙소를 찾아야 하는데 문이 닫혀 거리도 깜깜합니다. 아직도 3827m로 고도가 높아 두통이 계속 동반됩니다. 드디어 호텔을 발견하고 들어갑니다. 호텔에서 서비스로 산소통을 가져옵니다. 산소를 들이켜니 살 것 같습니다.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내일의 목표는 볼리비아의 도시인 라파스입니다. 버스를 검색해 보니 7시간이 걸립니다. 남미에서 7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잠을 청합니다. 고산병으로 인해 너무 피곤하지만 잠을 자지 못하는 기안입니다.

새벽에 푸노 버스 터미널로 향합니다. 버스회사별로 구매를 해야 하는 특이한 방법입니다. 버스 안에서 국경을 넘기 위한 입국신청서를 작성합니다.

버스 안에서 티티카카호수를 지나가는데 호수가 바다처럼 수평선이 안보일정도로 끝이 없습니다. 호수에 양식장도 가득합니다. 무지개송어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송어 양식장인 듯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한 호수입니다. 면적은 제주도의 4배 정도 큰 호수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코파카바나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국경이고 페루출국사무소에서 심사받고 볼리비아 입국사무소에서 심사를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3. 예고 

 

 

시위로 인한 사상초유의 인구밀집과 교통마비, 산사태로 가도 가도 끝없는 길과  카메라도 찍으면 안 된다고 하고 서로 각자의 방을 쓰기로까지 하는데 

상상초월하는 여행기가 시작됩니다.페루에 비해 볼리비아는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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