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와 전현무의 나 혼자 사는 일상-477회

1. 코드쿤스트(코쿤)

 

코쿤이 인생최초로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날이다. 시상식이 부끄러워 잔뜩 긴장해 있는 상태이다. 의상은 일반적이지 않은 것과 일반적인 의상이 준비되어 코쿤이 직접 입어보며 결정하기로 한다. 카라 없는 재킷이 약간 반항적이여 보여 고민한다.
해서 일반적인 평범한 슈트를 입어보니 코쿤스럽지 않아 코쿤의 색을 찾기 위해 새로운 옷에 다시 도전해 본다
재킷형 셔츠로 결정한다. 옷을 다 골랐음에도 긴장되어 심란한 코쿤이다.
상암 MBC에 2시간 3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린 코쿤은 여전히 긴장되어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진다.
대기실을 찾아들어가는데 자신보다 더 일찍 도착한 주승이를 보고 반가워하며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다.
동갑임이 무색하게 낯가리는 둘은 너무나도 어색하다. 어색함을 깨며 코쿤은 중요한 날마다 가지고 다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드디어 다른 출연진인 기안이 온다. 둘이 무척 반기는 기색이다. 기안은 팜유라인에 맞서는 기안의 라인으로 둘을 지목하며 라인결성을 꿈꾼다. 5년 전에 입었던 재킷을 입으며 김광규와 키를 반긴다 뒤이어 전현무와 이장우가 도착한다. 대기실 안은 북적북적 해졌다.
역시 팜유라인인 이장우는 간식을 챙겨 왔다.
이때 문을 두드리며 파격적인 패션의 박나래가 등장한다. 등이 푹 파인 드레스에 다들 충격을 받는다. 박나래는 전현무가 대상공약으로 내세운 공주로 변신할 액세서리세트를 준비해 왔다.
포토월로 갈 시간이라 연예대상 제작진의 부름에 모두 움직인다. 드디어 전현무의 힘찬인사와 함께 연예대상이 시작한다.
신인상시상식이 시작되며 후보인 코쿤은 다시 긴장이 시작된다. 후보자들이 화면에 비치자 팜유라인이 간식을 먹기 시작한다. 타이밍이 신의 한 수이다. 기안이 연예대상이 처음인 코쿤과 주승이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몇 해 참석을 하니 이제 제법 선배티가 난다. 코쿤과 주승이 신인상후보에 올랐다. 남자신인상 수상자는 코쿤이 받게 되었다. 모두 기립하여 축하해 준다. 어쩔 줄 몰라하며 무대로 나가 감사인사를 한다.
틈틈이 장우가 챙겨 온 젤리로 당충전을 한다. 관심 없는 코쿤까지 합세한다. 다음은 인기상시상을 시작한다
이장우가 수상하게 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상이라 다들 격하게 축하해 준다.
올해의 예능인상에 박나래가 수상하고 멀티플레이어상으로 기안이 수상하며 나 혼자 산다 팀이 상을 휩쓸게 된다.
기안의 수상소감에 집에서 키우는 개가 쥐약을 먹어 죽다 살아난 얘기가 너무 생뚱맞아 화제가 또 된다.
매년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되는 기안은 올해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2부가 시작되며 베스트커플상시상이 시작된다.
역시 나 혼자 산다의 팜유패밀리인 이장우, 박나래, 전현무가 받게 된다. 남자우수상 시상에 김광규와키가 후보에 오른다. 나 혼자 산다의 키가 수상하게 된다.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시상차례이다. 이상은 시청자가 100% 투표로 뽑기에 더욱 값진상이라 예능인들 모두 욕심을 내는데 나 혼자 산다 팀이 수상한다. 다들 벅찬 가슴으로 기뻐한다.
23년도 올해에 10주년이 되는 나 혼자 산다로서 더욱 재밌고 편안한 프로그램으로 계속 이어간다고 하지만 김광규는 1회부터의 출연자이기에 10년이라는 세월에 착잡해한다.
다음은 연예대상에 마지막 상인 대상 시상이다. 전현무가 후보에 있기에 긴장하는 전현무이다. 대상으로 전현무가 호명된다
대상공약을 위해 멤버들이 공주 액세서리를 들고 일사불란하게 전현무에게 착용해 준다. 감동적인 순간에 공주착장으로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대상도 성공 대상공약도 성공적인 나 혼자 산다 팀의 연예대상이다.

 

2. 전현무

 

전날 연예대상의 여파로 술기운이 가득한 채 깬 전현무. 대상트로피를 진열하고 셀카도 찍어본다. 축하인사도 읽어보고 대상소감 다시 보기도 하며 댓글을 읽어본다.

어제의 영상을 다시 보니 감정이 올라와 또 눈물이 흐른다. 전현무는 외동아들이라 그런지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더각별하고 마음이 간다.

수상소감 때 부모님 언급을 못했지만 어색해서 잘하질 못한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양평으로 유명한 해장국집에 순댓국을 먹으러 간다. 이장우에게 영상통화를 하며 또 음식얘기를 한다 역시 팜유패밀리답다. 밥을 먹고 전현무가 힘든 시기에 찾았던 용문사를 다시 찾아가 본다. 용문사에 천년 넘은 은행나무도 다시 보고 7년 전과 다를 게 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당시 108배했던 대웅전도 들어가서 감사인사를 드린다. 온 김에 소원지에 소원을 써서 걸어본다.

 

3. 예고

 

 

 

기안의 마지막 30대를 보내는 일상모습과 추억정리로 시간을 보낸다. 마흔 맞이 일출도 보러 간다.

천정명이 입주민들을 위해 스콘을 만들어보려 한다.

실수투성이인데 성공할 수 있을까?